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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9일(금) 제1회 지역문화탐방을 실시하였습니다.

지역문화탐방은 지역주민의 문화적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격차 해소 및 거주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탐방을 떠나기로 한 오늘, 출발시간 2시간 전부터 복지관 로비는 야외나들이에 행복한 미소를 짓는 이용인분들로 북적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힘들었던 이용인들은 오랜만의 봄나들이로 한껏 기대감을 안고 복지관에 모였으며, 보슬보슬 내리던 비는 탐방 출발시간을 아는 듯 서서히 잦아들었습니다.

지역문화탐방을 위해 떠난 복지관 버스가 처음으로 멈춰 선 장소는 생초국제조각공원입니다.

이용인들은 만개하여 화사한 색감을 띄는 꽃잔디와 멋진 조각품들을 배경으로 사직도 찍고, 박물관을 관람하며 2022년 봄날의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그다음으로 방문한 산청군작은영화관에서는 산청군 지체장애인협회의 장애인 문화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영화관람을 하였습니다.

영화 '스텔라'를 관람한 이용인은 영화를 보고 난 후 "아낌없이 무한한 사랑을 주는 부모님의 마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며, 감동적이고 재미도 있는 영화였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산엔청복지관 가족문화지원팀은 앞으로도 지역문화탐방을 통해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