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31일(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신나는 한글나들이』교실은 어느날 보다도 더 높은 출석율을 보이며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봄맞이 특별활동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워 하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읽으신 최영자 한글강사님께서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점심을 대접한 날이어서 그런지,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최근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셨던 어르신들께서도 다들 함께 자리해주셨습니다.
산청읍의 유명한 돈까스집!!! 흑돈71에서 맛있는 돈까스와 수박까지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그 힘을 받아 복지관에서 열심히 한글공부를 진행했습니다.
5월에 접어들면서 농번기가 시작되어 이전처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이 쉽지 않을 텐데도 항상 복지관에 먼저 오셔서 공부할 준비를 하시는 모습을 보면 저도 마음이 뿌듯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멀리서든 가까이서든 공부하러 오시는 어르신들에게 항상 감사하며 앞으로도 즐겁게 열심히 참여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