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7일(화), 오후 1시 단성면 소재 ㈜지리산바이오푸드 체험장에서 제과·제빵교실 마지막 회기 진행과 함께 종강하게 되었습니다.
2022 제과·제빵교실은 지역사회 내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과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삶에 대한 행복과 안정감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경상남도 평생교육진흥원과 산청군이 힘을 모은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리산바이오푸드 정용면 대표와 손만자 강사의 헌신적인 지도로 이론은 물론 안전에 기반한 실습을 통해 15회기 동안 우리 생활에서 친숙한 제과·제빵을 소재로 단팥빵, 소보로빵, 야채빵, 버터스틱 등 다양한 과정을 거쳐 올해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일 종강을 맞아 참여자 모두는 저마다 유종의 미를 생각하며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로나19로 프로그램의 연속성 보장이 어려웠던 작년과 달리 2022년은 한결같은 시작과 끝을 통해 장애인들의 대인관계 기술 습득을 도모하고 여가선용 기회 제공으로 정서적 지지망 형성, 지역사회 내에서 소외된 계층이라는 차별 해소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참여 장애인 13명이 제과·제빵교실의 전반적인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하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 참여자는 “코로나19의 재확산없이 모두가 즐겁게 마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참여자는“매주 제과·제빵교실을 생각하며 활력을 얻고 도란도란 오가는 이야기 속에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종강의 아쉬움을 표현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평생학습의 서비스 확대와 질적제고를 위한 경상남도 평생교육진흥원과 산청군의 쉼없는 노력은 계속될 것이며 산엔청복지관 또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든든한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지역주민 및 복지관 이용인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리며 그동안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은 경상남도 평생교육진흥원을 비롯한 산청군과 ㈜지리산바이오푸드 강사진에 진심어린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족문화지원팀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