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엔청복지관은 이용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복지관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안전사고(응급상황),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인권침해 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문제상황의 예방법과 대처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용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3월 22일(수)에는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하는 제1차 이용인 교육인 ‘참정권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23년 첫 교육에 함께한 임우분 관장님께서는 “좋은 기회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참정권 교육을 통해 참정권에 대해 잘 알고, 내년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참정권을 행사하길 바란다”며 인사 말씀을 하셨습니다.
교육에 앞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정권 교육에 참여한 이용인분들은 김미영 강사님을 기억하고 다시 만나서 기쁘다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교육 중간 작년 교육을 받고 난 후 실제로 투표에 참여한 이용인을 묻는 강사님의 질문에 강당 여기저기서 손이 번쩍 올라오며, 교육을 들었던 내용을 잊지 않고 참정권을 지키기 위해 22년 내 손으로 직접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일할 사람을 뽑았다 등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금일 교육에서는 이론 교육에서는 민주주의, 우리나라의 주인, 내 손으로 뽑는 대표들 등을 알아보고, 모의 투표 체험을 실시하였습니다.
작년과 크게 달라진 점은 모의 투표를 위해 가상으로 신분증을 제작하여 교육 참여 이용인에게 전달하였고 실제 투표와 똑같은 상황을 연출하였습니다.
모의체험을 시작하며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과 서명 후에 투표용지를 받은 한 이용인은 순서를 기다리며 “진짜 투표인 것처럼 마음이 두근거린다”라고 말하였고, 기표소에서 도장을 콕 찍고 길쭉한 나의 키만큼 세로로 투표용지 접기와 투표함에 용지를 넣는 것으로 체험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강의를 진행하신 김미영 강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4년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만큼 내년에도 참정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또 찾아오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투표용지는 길쭉한 나의 키 만큼 세로접기!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