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엔청복지관은 이용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복지관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안전사고(응급상황),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인권침해 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문제상황의 예방법과 대처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용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7월 3일(수), 인권교육은 경상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의 2024 장애인 분야 인권강사 파견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강성자 인권강사님의 교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인권, 우리 함께 지켜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머리띠와 선글라스, 도깨비 방망이를 들고 도깨비가 되어 솔직하게 나를 표현하는 활동을 하였으며, 나의 인권도 중요한 만큼 타인의 인권이 소중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한 도깨비가 되어 나를 표현해본 이용인 및 보호자 32명은 모두 활동에 참여하여 생각하고, 표현하고, 말해보았으며 좋아하는 것에는 "야구, 분홍색, 딸과 노는 것, 김밥, 노래교실, 한글수업, 글쓰기, 선글라스, 운동, 여행, 바둑, 재활운동, 누워자는 것" 등을 표현하였고,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 김치찌개, 김치전, 돼지고기, 미역국, 소고기"라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예쁘다는 말을 좋아하는 이용인에게는 "예쁘다!", 기분이 좋지않은 이용인에는 "기분풀어!"라고 모두 외치며 표현한 이용인을 지지하고 응원해보았습니다.
오늘 교육에 참여한 모든 이용인과 보호자 분들은 서로의 인권을 위해 지켜줘야하는 권리와 에티켓을 꼭 기억하시고 실천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