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첫 번째 토요일, 단성면에 위치하고 있는 산엔청복지관 분관 앞마당에 웃음과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바로 산엔청복지관과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준비한 "산엔청복지관과 함께 하는 모두의 놀이터"가 성황리에 운영되었습니다.
산엔청복지관 분관을 알리고, 장애인 및 지역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통합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250여명의 장애인 및 지역주민이 함께 하였고, 마술 및 복지관 이용인 공연, 장애인 생산품 및 지역특산품 판매, 커피박 키링 만들기 외 다양한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행사장을 찾은 모든 분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두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또한 산청시니어클럽,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산청군지회, 산청군수어통역센터도 함께 하여 산청군의 다양한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장아장 걸음마를 뗀 아기, 이웃과 함께 놀러 나온 장애인분들, 아침부터 뚝딱뚝딱 행사장 설치하는 소리에 연신 복지관을 둘러보시던 우리 동네 어르신들! “산엔청복지관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게 되었고, 앞으로 복지관에 자주 놀러오고 싶다”, “오랫 만에 설레는 주말을 보낸 것 같고,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이웃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는 소감을 말해주는 주민들까지! 모두가 함께 어울려 신나게 웃고 즐기고 간 하루였습니다.
행사 기획부터 진행까지 직원들과 함께 발로 뛰며 행사를 준비한 우리 윤숙이 관장님께서도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엔청복지관이 장애인과 지역주민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산엔청복지관이 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시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산엔청복지관과 함께하는 모두의 놀이터"는
매년 11월 첫 번째 토요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가지고 여러분과 함께 할 계획입니다!
그 두 번째 에피소드는 2025년 11월 첫 번째 토요일! 바로 11월 1일 열릴 예정이니 우리 내년에도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