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뜨개질 하기 좋은날!
바구니에 가득 담긴 형형색색의 한웅큼 실타래와 바늘
동그란 안경을 낀 할머니가 아늑한 소파에 앉아 스웨터를 뜨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한코 한코에 정성을 담고 소소한 이야기를 담습니다.
2024년 여성장애인 기능습득교실은
여성장애인의 기능향상과 적극적인 사회참여 계기를 마련하여 자기효능감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난 2월부터 매주 1회 1시간씩 총 40회로 전문강사님의 세심한 지도하에 진행되었습니다.
기초, 심화과정으로 구분하여 참여인의 속도에 맞춰 진행된 40회기
완급조절을 하지 못해 얼마 뜨기도 전에 짜임이 뻑뻑해지고, 코를 빼먹기도 했지만
회기가 거듭될수록 더 다양하고 많은 작품을 표현하였고 작은 행복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이용인들은 “어렵지만 완성되면 기분이 좋고 자신감이 생긴다”, “좋아하는 색의 실로 만든 곰수세미가 웃고 있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정성 가득 담긴 결과물은 작은 전시회(2024.11.27.~2024.12.06.)를 통해 뽐내고 있습니다.
행복한 미소로 함께해 준 참여인들과 따뜻한 마음으로 이끌어주신 고진숙 강사님,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윤숙이 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